요즘은 국내 쇼핑몰 못지않게 해외 직구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같은 제품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국내에 없는 제품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막상 해외 직구를 하려다 보면 어디서, 어떻게 사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해외 직구 플랫폼인 쿠팡 직구(로켓직구)와 아마존(Amazon)을 비교해보며, 각각의 장단점과 이용 꿀팁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쿠팡 로켓직구란?
쿠팡에서 제공하는 로켓직구는 해외 상품을 쿠팡이 직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국내 쇼핑하듯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배송대행지나 통관절차를 몰라도 쉽게 해외 제품을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
- 국내 쇼핑처럼 간편한 결제 (네이버페이, 카드 가능)
- 한글로 된 상품 설명과 리뷰
- 관부가세 자동 계산 포함
- 배송 중 문제 발생 시 쿠팡이 직접 대응
- 빠른 배송 (미국→한국 약 3~5일)
단점
- 상품 종류가 제한적
- 아마존 대비 단가가 높을 수 있음
- 해외 판매자 등록 상품은 검증이 부족
아마존 직구란?
아마존닷컴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로, 직구족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까지 직접 배송되는 제품도 많고, 셀러도 다양해 선택폭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장점
- 상품군이 매우 다양 (의류, 전자기기, 건강보조식품 등)
- 블랙프라이데이, 프라임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
- 가격 경쟁력 있음
- 한국 직배송 가능 상품 다수
단점
- 영문사이트로 구성, 구매 과정이 복잡
- 배송대행지 이용 시 절차 복잡
- 환불 및 AS 처리 어려움
둘 중 뭐가 더 좋을까? 상황별 추천
상황 | 추천 플랫폼 | 이유 |
---|---|---|
영어에 익숙하지 않음 | 쿠팡 | 한글로 된 인터페이스, 자동 통관 |
가전제품, 건강식품 | 아마존 | 브랜드 다양성, 가격 경쟁력 |
빠른 배송 원할 때 | 쿠팡 | 3~5일 내 직배송 |
할인행사 노릴 때 | 아마존 | 블프/프라임데이 등 이벤트 |
직구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팁
- 관부가세 기준 확인: 미국은 $200 이하 무관세 (타국은 $150 기준)
- 개인통관고유번호 필수: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
- 배송 추적 활용: 쿠팡은 자체, 아마존은 배송사 링크 활용
- 해외결제 수수료 확인: 카드별 차이 있음
마무리
해외 직구는 조금만 익숙해지면 국내보다 훨씬 저렴하게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똑똑한 소비 방법입니다.
처음이라면 쿠팡 로켓직구로 시작하고, 점차 아마존이나 다른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쇼핑 전에는 항상 배송비, 관세, 환불 조건을 체크하고,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할인 시즌을 잘 활용하면 만족도 높은 직구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