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사과까지, 사건 전말과 대응 조치 총정리
2024년 4월, SK텔레콤에서 가입자 정보 유출 의심 사건이 발생하며 국민적 우려가 커졌습니다.
특히 유심(USIM) 정보를 노린 해킹 정황과 ‘심 스와핑’ 우려가 제기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고,
5월 7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면서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건의 타임라인, 사과 요지, 후속 조치, 이용자 행동 요령, 향후 관전 포인트까지 핵심만 정리해드립니다.
1. 사건 경과 타임라인
날짜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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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금) | SK텔레콤 내부 가입자 관리 서버(HSS)에서 악성코드 탐지 및 일부 USIM 정보 유출 정황 확인 |
4월 22일(월) | SKT, 사고 사실 첫 공개 및 사과 - 전 고객 대상 무료 유심/eSIM 교체 -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권고 |
4월 23일~28일 | 언론 보도로 최대 9.7GB 유출 가능성, SIM-swapping 악용 우려 확산 |
5월 7일(수) | 최태원 회장, 사고 발생 19일 만에 공식석상 출석해 대국민 사과 |
2. 최태원 회장 사과 요지 (5월 7일)
-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드렸다. SK그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
- “사고 이후 소통·대응이 미흡했다는 점도 인정한다.”
- “정부 조사에 전면 협조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 혁신위원회’ 즉시 가동하겠다.”
🔹 보상 및 고객 지원 방향
- 전 고객 대상 무료 유심/eSIM 교체, 유심 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유지
- 피해 범위 확인 후 실질적 보상책 마련 예정
- SKT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사회 검토 중 (법률·형평성 기준)
3. 현재까지 확정된 후속 조치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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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체계 재점검 | SK그룹 전 계열사 대상 보안 점검 및 투자 확대 (출처: YTN) |
정보보호 혁신위 | 외부 전문가 포함 위원회 가동, 6월 중 1차 개선안 발표 예정 (출처: 매일경제) |
통신비 감면 검토 | 위약금 면제 외 요금 감면 여부도 5월 말까지 이사회 검토 (출처: YTN) |
국회 청문회 | 5월 8일 과방위 청문회에는 불출석 (대미 통상 행사 사유서 제출) |
4. 이용자 행동 가이드: 지금 할 수 있는 4가지
조치 |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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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여부 확인 | T월드 앱 → ‘USIM 보호’ 메뉴 → ON 상태 유지 |
무료 유심/eSIM 교체 | 전국 SKT 매장·공항 로밍센터에서 1회 무료 교체 가능 (4월 28일부터 상시 운영) |
계정·금융 2단계 인증 설정 | OTP, FIDO 등 다중 인증 설정 필수 (은행·SNS·거래소 등) |
비정상 통신 모니터링 | 요금 청구 내역, 명의 개통 이력 주기 확인 권장 |
5. 향후 관전 포인트
- 실제 유출 규모: 정부-SKT 합동 조사 결과 발표 예정 (5월 중순)
- 보상 범위: 위약금 외에 요금 감면, 현금 보상 가능성 주목
- 혁신위 결과: 2분기 IR(6월)에 SK 전체 보안 투자안 포함 여부
- 업계 파장: KT, LGU+도 HSS 보안 점검 착수… 통신 3사 전반 규제 강화 가능성
📌 한 줄 정리
5월 7일, 최태원 회장이 SKT 유심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사과했습니다.
보안 시스템 전면 재점검과 보상책이 준비 중이며, 피해 규모 및 보상 범위는 5월 말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